영화로 제작된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

작가소개

델리아 오언스

미국 조지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마크 오웬스는 아프리카에서 7년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해 엮은 논픽션 『야생 속으로 Cry of Kalahari』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으로 가장 훌륭한 자연도서에 주어지는 존 버로스상을 받았고 「네이처」, 「아프리칸 저널 오브 에콜로지」, 「인터내셔널 와일드 라이프」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 글을 실었다. 현재 아이다호에 살고 있으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그의 첫 소설이다. [출처 예스 24]

출판 살림

발행 2019.06.21

 

책표지

 

 

 

 

▲데이지 에드가 존스(Daisy Edgar Jones) 주연의영화 포스터

 

책내용

 

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 마을의 습지, 야생 그대로의 장소에서 혼자 삶을 살아가는 카야라는 소녀입니다.

카야가 여섯 살부터 시작되는 소설 속 삶의 여정은 정말 말 그대로 드라마틱합니다.

이 책은 카야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살인사건에 대한 의혹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장소설과 추리소설, 법정소설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장르의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작가가 동물학을 전공하고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야가 살고 있는 습지와 야생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시가 등장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카야가 어머니와 형제들에게 버려진 후 혼자서 습지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카야의 강인함과 순수함을 보여줍니다. 카야는 글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테이트라는 소년에게 글자를 배우고 첫사랑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테이트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카야와 멀어지고, 카야는 체이스라는 마을 최고 인싸와의 격정적인 로맨스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체이스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망하게 되고, 카야는 그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과연 카야는 무죄일까요?

카야가 테이트와 재회하고 생물학 분야의 책을 출판하는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카야는 자신의 엄마가 왜 자신을 버렸는지도 알게 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카야가 습지에서 배운 자연의 법칙과 인간 사회의 법칙을 비교하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분 전환과 속세를 잊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결말이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이 책은 영화화도 되었으며, 영화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습지의 아름다움과 카야의 용기를 기억하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영화는 보지 않았아서  평을  쓸 수가 없네요.  소설책과 영화는 조금 다를 것 같기도 한대... 전 책을 먼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