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그루버 (Andreas Gruber, 1968~ )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1996년 잡지 「스페이스 뷰」에 글을 기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제약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자 2014년 직장을 그만두었다. 현재 가족과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오스트리아 동북부의 그릴렌베르크(Grillenberg)에 살고 있다.
『여름의 복수 Rachesommer』는 아내와 크루즈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영감을 얻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발터 풀라스키(Walter Pulaski) 형사 시리즈 2탄 『가을의 복수 Racheherbst』도 머지않아 한국 독자를 찾을 예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페터 호가르트 형사 시리즈인 『검은색의 여인 Die schwarze Dame』(2015), 『천사 방앗간 Die Engelsmühle』(2016), 마르텐 슈나이더 형사 시리즈인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Todesfrist [죽음의 시간]』(2012), 『사형선고 Todesurteil』(2015), 『옛이야기 Todesmärchen』(2016) 등이 있다. 발표한 작품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특히 독일 판타스틱상과 빈센트상, 독일 사이언스픽션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유럽 미스터리의 총아로 자리 잡았다.
[출처 리디]
출판 북로드
발매 2015.11.15
천재 프로파일러 " 슈나이더 S" 시리즈 안드레아스 그루버 작품의 순서부터 알아보자.
1. 새카만 머리의 금발소년
2. 지옥이 새겨진 소녀
3. 죽음을 사랑한 소년
4. 죽음의 론도
아쉽게도 <지옥이 새겨진 소녀>만 패스하고 다 읽어버렸다. 상호대차 순서를 잘 못해서 ㅎㅎ 다 읽고 나니
그때서야!! "아 2 권했다" ㅜㅜ 하지만 시리즈래도 연결되는 부분이 크지 않아서 읽다 보면 부연설명도 나오고 건너뛰어 읽어도 무방하다.
근데 안드레아스 그루버 작품은 다 재미있어서 시리즈 대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형사물 시리즈는 항상 좀 잔인한 부분들이 많이 묘사된다. 살인자들이 사이코패스가 주인공이다 보니
이런 종류를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로 권해주고 싶지가 않다. 한마디로 꿈자리 사납다!!!!
<간단한 줄거리 스포가 있을 수있으니 유의해서 읽어주세요>
시체실 같은 싸늘한 미소,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리화나를 피워 대고 가는 도시마다 대형 서점 체인에서 책을 훔치지만 수사 실력만은 끝내주는 마르틴 S. 슈나이더의 활약상을 그린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이다.
<더벅머리 페터>는 독일의 정신과 의사 하인리히 호프만이 1845년에 만든 근대적 그림책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예의범절과 규칙, 생활태도에 대한 전반적인 교훈을 담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간 150년이 지나나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 번역 출간되어 2,5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고전 동화가 되었다. 하지만 교육에 공포심을 이용한 그림과 서술 방식이 아동심리 발달에 역기능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이 더벅머리 페터라는 동화책이 굉장히 무서운 내용이다.
개를 괴롭히던 어린이가 개에게 발을 물린다던가, 불장난하다가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 여자아이라던가, 혹은 흑인을 놀린 어린이를 검은 잉크병에 담그는 이야기, 사냥꾼이 토끼가 쏜 총을 피해 우물에 빠진 이야기, 손가락 빠는 어린이가 재단사에게 엄지 손가락이 절단된다는 이야기, 밥 안 먹고 떼쓰던 어린이가 굶어 죽은 이야기, 식탁에서 소란 피우다 음식물 뒤집어쓴 이야기, 한눈팔며 길 걷다 물에 빠져버린 이야기, 폭풍우 치는 날 말 안 듣고 밖에 나돌아 다니다 날아가버린 이야기.
왜 < 더벅머리 페터> 일까? 그건 살인자가 어릴때부터 교육이라는 면목아래 아버지로 부터 학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소설에서 연쇄살인범은 다섯살이던 어린 시절 자신의 누나가 물에 빠져 죽게되고, 그 후에 자식의 사고를 견디지 못한 엄마는 아들도 잃게될까 두려워 차라리 떠나기로 마음먹고 바람을 피우게된다. 그때마다 살인범의 어머니를 사랑했던 성당 오르간 연주가인 아버지는 아내를 붙잡기 위해 아들을 더 말 잘듣는 착한 아이로 키우고자 교육이란 목적으로 학대를 해야만 했다. 아이는 아버지와 학대와 그런 자신을 모른척하고 가족을 떠나려고만 하는 어머니에게서 상처를 받고 자랐으며.. 그때부터 만나오던 유치원, 초등학교등의 여교사들을 죽이게 된다. 자신의 누나가 죽었던 날과 아버지가 죽은 그 날에 맞춰서 계속 살인을 한다. 그 중 여형사 자비네의 엄마는 살인범의 초등학교 교사였고 (후엔 교장) 바람을 피우던걸 살인범이 알게되어 타겟으로 삼는다. 자신의 이모도 낙태를 했다는 이유로 우물에 빠트려 죽였고, 그밖에 또 자신이 만났던 다른 여성 둘은 개에게 잡아먹히게끔 또 불에 태워 죽인다. 그림동화처럼...
그 중 하나는 여자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연쇄살인범은 희생자를 납치한 후 주변 인물에게 전화를 걸고, 자신의 정체와 납치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면 희생자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이야기이다. 정신과 의사 헬렌은 잘린 희생자의 손가락을 소포로 받고 범인에게 전화를 받게 되는데, 희생자가 자신의 남편의 불륜 상대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범인의 정체와 납치 이유를 알아내지만, 그것을 말하자마자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는다.
범인은 인질을 납치한 뒤 문제를 내어 48시간 안에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인질은 죽고 답을 맞히면 다음 희생자는 바로 당신이라고 말하는 연쇄 살인마!
어머니를 연쇄살인범에게 잃은 피해자 가족인 형사 자비네와 슈나이더가 살인자의 퀴즈를 풀어가며 사건을 파헤친다.
몰입도와 가독성이 높아 벽돌책을 단숨에 읽을 수있다. 반면 잔인함의 묘사가 디테일 한점! 잊지마시길!
[조 올로클린 시리즈] 널 지켜보고 있어- 마이클 로보텀 장편소설 (4) | 2023.05.06 |
---|---|
[조 올로클린 시리즈] 내것이었던 소녀 - 마이클 로보텀 (Michael Robotham)장편소설 (2) | 2023.05.02 |
영화로 제작된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 (4) | 2023.04.21 |
[조 올로클린 시리즈] 산산이 부서진 남자 - 마이클 로보텀 (Michael Robotham) (8) | 2023.04.17 |
천 개의 찬란한 태양(A Thousand Splendid Suns)/ 할레드 호세이니 (0) | 2023.04.1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