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행복-정유정 장편소설

작가소개

정유정 작가는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1966년 8월 15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기독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그녀의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심리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독자들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자극하면서도,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어두운 면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정유정 작가는 2006년에 소설 《죽음의 기록》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에 《7년의 밤》, 《28》, 《무너지는 집》, 《좋은 아내》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하였습니다. 정유정 작가는 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방송작가, 강사,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내 심장을 쏴라>는 문제용 감독에 의해 2015년 여진구, 이민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작가 본인도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수명의 정신 보건심판위원회에 참석한 정신과 전문의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7년의 밤>은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류승룡을 주연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정유정 작가는 독창적이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작가입니다.

출판사 은행나무

발행2021.06.08

책표지

책내용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은 2021년 6월에 출간된 장편 소설이다. 이 소설은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르시시스트에 빠진  여자 신유나와 그녀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유나는 러시아에서 만난 수학 교사 은호와 결혼한다. 은호에게는 천식을 앓고 있는 아들 노아가 있고, 유나에게는 전 남편과의 딸 지유가 있다. 유나는 은호와 노아를 사랑하며 새 가족을 이루려고 하지만, 노아는 유나를 거부하고 지유는 유나에게 항상 복종한다. 유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완전한 행복을 위해 노아를 죽이고, 전 남편 준영을 죽이고, 자신의 언니 재인을 죽이려 한다. 유나는 자신의 시골집에서 은호와 지유와 함께 살며 오리를 기르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나의 과거와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그녀의 행복은 위태롭게 된다. 재인은 기자로서 유나의 범죄를 파헤치려 하고, 은호는 노아의 죽음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한다. 유나는 은호와 재인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자신도 목숨을 잃는다. 지유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지만, 그녀도 유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한 거라 더 끔찍하고 충격적이다. 세간에 너무나 큰 이슈가 된 고유정 사건이다. 모티브가 된걸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알 거다. 작가는 소설적 허구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이건 누가 봐도. 매일 안방 티브 메인 뉴스로 접했던 걸 굳이 책으로 읽어 볼 생각을 한건! 나르시시스트에 빠진 여자의 삶이 궁금했다. 그 여자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저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완변한 행복을 위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삶이 이루 지지 않으면 사이코패스가 되는 건가? 

책을 읽는 동안 현실의 그녀와 오버랩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더 잔인하게 다가온 책인지도 모른다. 

"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완전한 행복은 정유정 작가의 특유의 서스펜스와 스릴러 요소를 담은 소설이다. 작가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소설은 공감과 반감을 동시에 일으키며,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