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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 궁극의 아이] 장용민 장편 소설

한국 도서

by SOON PARK 2023. 4.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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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시놉시스를 만들어 낼 수 있으신 걸까?

모두 장용민 작가님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

한 번도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권만 읽고 만 사람은 없게 만드는 작가이다.

단언컨대 

장용민 작가님이 쓰신 모든 소설책을 완독 하게 될 것이다. 

나의  최애 작가를 만나게 해 준 [궁극의 아이]

궁극의 아이는 책 표지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아이의 눈동자

 

책표지

 

 책내용

 

책을 펼쳐 첫 장을 읽을 때  외국 번역 소설인가? 우리나라 책 맞아? 다 외국인 이름인데.. 근데...남자 주인공이 한국인 신가야다! 이름도 멋지다 ㅎ

이 묘한 매력에 눈을 떼지 못하며  읽다 보면 마지막 장이 아쉬워진다. 아껴 읽고 싶어 지는 마음! 아마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슨 뜻인 줄 아실거다.

< 책내용을 읽으시기 전에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

 

사이먼은 FBI 요원으로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10년 전에 쓰여진 편지가 그의 손에 들어온다.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닷새 안에 죽을 다섯 명의 사람들과 그들과 관련된 엘리스라는 여자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엘리스는 과잉 기억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10년 전의 한국 여행을 잊을 수 없었다. 그곳에서 그녀는 신가야라는 남자와 짧지만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그러나 그들의 인연은 비극적으로 끝났고, 엘리스는 신가야의 딸 미셸을 낳았다.

사이먼은 편지를 무시하려고 했지만, 편지에 적힌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기 시작한다. 사이먼은 엘리스를 찾아가서 그녀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가 알게 된 것은 놀라운 비밀들이었다.

"궁극의 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과 911 테러와 연관된 사이먼의 아내 모니카, 그리고 모니카가 쫓던 호크쉴드 가문의 음모, 악마 개구리.
모든 것은 10년 전에 죽은 신가야가 남긴 복수 계획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모든 인생을 알고 있는, 미래를 보는 아이. 어쩌면 그것은 남들보다 미래를 
봐야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겠지만, 자신에게는 최고의 불행이 아닐까 싶었다. 
죽음의 순간까지 기억하는 자신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플까.. 
게다가 사랑하는 사람과도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없는 짧은 수명까지..

가야는 그런 자신의 미래와 자신이 죽은 후의 일들을 먼저 내다보고 다시는 그런 불행이 없도록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내고자 한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스릴러와 로맨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야기였다. 작가는 현재의 세계 정세와 역사적 사실들을 잘 활용해서 이야기를 구성했다. 
특히 과잉 기억 증후군이라는 독특한 병을 가진 주인공 엘리스의 캐릭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지우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사랑한 남자와 딸을 위해 살아간다.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로 만들려면 스토리를 좀 간추려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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