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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 소설 [ 잘자요 엄마] -서미애 장편소설

한국 도서

by SOON PARK 2023. 4.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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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서미애 작가

1994년 스포츠 서울 신춘문예 추리소설 부문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이 당선되면서 미스터리 스릴러를 쓰는 장르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잘 자요 엄마』 등의 장편과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의 단편집이 있으며 『인형의 정원』으로 2009년 한국 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잘 자요 엄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6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 다양한 작품들이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만들어졌고 단편 「그녀의 취미생활」이 곧 영화화될 예정이다. [출처 예스 24]
 

출판  엘릭시즈

발매  2018.10.05

 

책표지

 

 

 

책내용

<본 내용엔 스포가 있습니다>

 

추리의 여왕 서미애 작가님 책을 처음 접해봤다.
이제 서야 보다니 ㅜㅜ  무서운 장면 묘사도 없는데 섬뜩함이 뒷골이 서늘해진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소름 끼치면서도 슬픈 악의 근원을 파고드는 스릴러이다.
엄마라는 존재가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난 온전한 사랑과 제대로 된 양육을 하고 있는 것일까? 

등장인물 이병도와 하영이라는 두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고통스러운 삶. 둘은 서로  닮아있는  데칼코마니 같다!

범죄심리학자 이선경은 연쇄살인범 이병도가 그녀와 면담하기를 원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와 거의 동시에 그녀의 남편의 전처가 낳은 딸인 하영을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선경은 이병도의 내면을 알아보려 노력하면서 동시에 하영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하영의 잔혹한 면모를 알게 되면서 하영과 이병도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병도는 어린 시절 학대를 받으며 살았고 커서 과수원집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가 친엄마를 찾아갔지만 결국에 상처를 받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다. 그는 과수원에서 만났던 아줌마와 닮은 선경을 만나고 그녀에게서 그때의 느낌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그녀로 인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았고 이병도가 애처롭게 그녀에게 기회를 달라했을 때, 선경은 그에게 기회를 준다고 했다. 그러나 보안소장은 더 이상 둘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그를 만나러 갈 수 없었다.  어쩌면 좋아질지도 모르는데.... 마음을 열어가고 있을 때 그 연결고리를 막아버린 것이다. 이병도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탈출하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목을 조르지만 하영이 그를 칼로 찔러버려 죽고 만다.

하영은 엄마와 외조부와 함께 지냈다. 그녀의 어머니는 하영을 학대했고 나중에서야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녀의 아버지인 선경의 현 남편은 하영에게 약을 주며 어머니가 너무 심하면 그걸 먹여 재우라고 했다. 잠을 재우는 약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양을 잘못조절했는지 그녀의 어머니는 죽고 하영은 집에 불을 지르고 소방관에게 아빠를 데려와달라고 한다. 그저 아빠를 만나기 위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 후로도 그녀는 새를 가위로 잔혹하게 죽인하 던다 고양이를 칼로 죽인다던가. 어린아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잔인한 모습을 선경에게 보인다. 선경은 처음에는 하영을 열심히 받아주었지만, 잔혹한 면을 볼 때마다 조금씩 거리를 두었다. 그 결과 하영은 자신을 받아주려 노력하는 선경을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지만 하영은 마지막에 결국 그녀에게 아버지가 줬던 약을 선경에게 먹인다.

"잘 자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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