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는 암석에 발달하는 절리 중에서, 일련의 절리면이 교차하면서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 혹은 그러한 구조를 만든 절리면을 말한다. 암석이 결과적으로 다각형 기둥 모양이 연주하여 있게 보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이론상으로는 벌집처럼 원형으로 수축하면서 깔끔한 6 각기둥 모양으로 되지만, 실제로는 3~7 각형의 다양한 기둥들이 만들어진다. 기둥의 직경은 작게는 수 센티미터 크기밖에 안 되지만 크면 미터 단위이기도 하다. 기둥의 높이 역시 수 미터에서 백 미터 규모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상절리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외부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으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굳어진 벽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면서 수축하고, 이때 상하 방향은 중력 때문에 길이를 유지하지만 좌우 방향은 잡아 줄 힘이 없어 수축하면서 갈라지기 때문이다.
경주에 주상절리가 있다.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경주는 작지만 나름 멋이 있다.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보물이 세상에 나왔다.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통상적으로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암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 솟은 모양의 육각형 돌기둥을 뜻한다.
이곳 양남 주상절리군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발달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이다.
이 주상절리를 곁에 두고 거닐 수 있도록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의 해안산책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조성되었다.
데크로드, 정자, 벤치, 구름다리 등 해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부채꼴 주상절리 앞에는 전망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주상절리 임시휴관이라 많이 아쉽네요.
임시휴무 전망대 휴관 안내
◆ 주상절리 전망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지난 2017년 10월 지어졌다.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리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군이다.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로,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 전망대에서는 양남 주상절리를 비롯한 다양한 지질자원들에 대한 전시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질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해설도 제공한다.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98-13
전화번호054-775-6366
요약정보운영시간: 09:30-18:00 (입장마감시간 17:50)
입장료: 무료
주차정보 : 읍천항 공용주차장(읍천리 195-6, 무료) 이용 (주차장이 많이 협소합니다. 차라리 읍천항에 차를 대고 파도소리길을 따라 걸어가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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