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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따라 서부해당화의 매력에 빠지다.

소소한 일상

by SOON PARK 2023. 4.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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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중창과 발전을 이룬 역사와 문화의 보고이다.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18년(557년)에 한 신승이 오갑사를 창건하였으며, 600년에 원광국사가 중창하고 화랑도를 세워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되었다.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 왕건은 운문사에 전지 500 결을 하사하고 대작갑사를 운문선사로 개칭하였다. 고려 숙종 때 원응국사가 제3차 중창하고 왕사로 책봉되었으며, 충열왕 때 일연선사가 주지로 추대되어 삼국유사의 집필을 시작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설송 연초대사가 제4차 중창하고 헌종 때 운악화상이 제5차 중창하여 절의 규모와 사세를 확장하였다. 현재 운문사는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이자 승가대학의 본원으로서 비구니 스님들의 경학과 수행의 장이 되고 있다.

운문사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다. 금당은 1842년에 중건된 건물로, 보물 제1191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당 안에는 석가여래삼존불과 무량수경전판 등이 있으며, 금당 앞에는 보물 제1192호인 동종과 보물 제1193호인 서종이 서 있다. 오백 전은 1839년에 중수된 건물로, 보물 제11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백전 안에는 아미타여래삼존불과 오백나한상 등이 있으며, 오백전 앞에는 보물 제1195호인 동종과 보물 제1196호인 서종이 서 있다. 응진전은 1840년에 중건된 건물로, 보물 제119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응진전 안에는 응진여래상과 응진전판 등이 있으며, 응진전 앞에는 보물 제1198호인 동종과 보물 제1199호인 서종이 서 있다. 명부전은 1840년에 중건된 건물로, 보물 제1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명부전 안에는 명부여래상과 명부전판 등이 있으며, 명부전 앞에는 보물 제1201호인 동종과 보물 제1202호인 서종이 서 있다.

 

사진 찍는 게 요즘 너무 재미가 있네요. 그저 좋은 거 예쁜 거 찍는 수준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름 풍경사진이라 사진을 축소하지 않았는데 사진이 너무 크게 보여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사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댓글 남겨 주심 더 감사하겠습니다.  조언도 마다하지 않고 챙겨 들어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청도 운문사는 자주 가는 곳이지만 갈 때마다 좋습니다. 산책길도 좋고 산새도 물새도 좋고 포근함이 다른 절과는 사뭇 다릅니다. 물론 관광지라 주차비도 내고  입구에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 하는 점도 있지만  공양한다 생각하며 나들이해 봅니다. 

법륜상

 

법륜상 '진리의 수레바퀴'를 뜻한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늘 굴러서 여러 사람에게 이르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는 마치 전륜성왕의 윤보가 산과 바위를 부수는 것과 같이 중생의 번뇌망상을 없애므로 법륜이라 한다.
 한편, 법륜상의 8개 수레바퀴살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정도(八正道)를 상징한다. 팔정도란 '정견(바른 인식), 정사(바른 사유), 정어(바른말), 정업(바른 행위), 정명(바른생활), 정진(바른 노력), 정념(바른 생각), 정정(바른 명상)을 통하여 열반의 세계에 이르는 여덟 가지 올바른 길이란 뜻이다.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부처님의 존상을 대신하여 그 상징으로써 역할을 담당하였다.

 

물속이 얼마나 투명한지 한 모금 마시고 싶었습니다. 

 

서부해당화

 

이번에 제일 눈이 갔던 서부해당화입니다. 반백살이 넘은 제가 태어나 첨 본 꽃나무인데 어찌나 이쁜지 극락에서 피는 꽃이 아닐까? 잠시나마 황홀감에 감탄만 하다 몇십 장의 사진을 찍었건만 ㅜㅜ 몇 개 건진 게 없네요. 

( 벌써 수전증이 왔나봅니다. 술을 끊어야겠습니다. )

 

서부해당화 

장미과 사과나무속의 나무로, 중국 서부지역에서 자생하는 품종입니다. 꽃말은 산뜻한 미소이며, 꽃색은 연분홍색이나 붉은색입니다. 꽃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피며, 가을에는 빨간 열매를 맺습니다.

서부해당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는 꽃사과와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꽃자루의 색깔이 다릅니다. 꽃사과는 꽃자루가 초록색을 띠지만, 서부해당화는 꽃자루가 자주색입니다. 또한, 열매의 모양도 다릅니다. 꽃사과는 열매가 사과처럼 하나하나 따로 열리지만, 서부해당화는 하나의 열매줄기에 여러 개의 열매가 달립니다.

서부해당화는 정원수나 분재로도 좋은 나무입니다. 봄에는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빨간 열매로 정원을 장식할 수 있습니다.

서부해당화는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 꽃은 향수원료로도 쓰이고, 꽃차로 만들어 마시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비만,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열매는 담금주나 효소로 만들어 마시면 피로해소, 신경과민, 불면증, 만성위염, 위궤양에 좋다고 합니다.

서부해당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봄꽃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과 원산지, 특징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서부해당화에 대해 알아보고, 봄의 산뜻한 미소를 전해주는 이 꽃을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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