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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비밀- 할런 코벤 지음

외국 도서

by SOON PARK 2023. 4.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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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할런 코벤은 미국의 스릴러 소설가로 처음으로 세계적인 미스터리 문학상인 에드거 상, 셰이머스 상, 앤소니 상을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이자 유일한 작가이다. 196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애머스트 대학에서 정치과학을 전공했지만 소설가가 꿈이었던 그는, 졸업 후 아버지가 경영하는 여행사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5년 스포츠 에이전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마이런 볼리타 시리즈'의 첫 책을 발표하였고, 미국 문단과 언론의 화려한 찬사를 받으며 촉망받는 전업 소설가로 데뷔했다.

1996년 발표한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는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주인공인 스포츠 에이전트 탐정 마이런 볼리타가 등장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997년 에드가 상 베스트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상과 셰이머스 상 베스트 P.I.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이후 2001년 『밀약 Tell No One』을 시작으로 『단 한 번의 시선 Just One Look』,『영원히 사라지다 Gone for Good』,『결백 The Innocent』,『숲 The Woods』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언론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 37개국의 언어로 작품들이 번역 · 출간되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12개국의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머물며 전 세계적인 스릴러의 거장으로 거듭났다. 빠른 속도의 이야기 전개, 재기 어린 유머, 예상치 못한 반전 등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노진선 옮김 /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자기 보살핌』, 『동거의 기술』, 『창조적 습관』, 『고든 램지의 불놀이』, 『달빛 아래의 만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  문학수첩
발매  2018.08.03

 

 

책표지

 

 

책내용

할런 코벤 작가의 책은 2번째 인데 정말 가독성이 너무 좋습니다.  잘 짜인 구성과  미스터리한 극의 완성도가 아주 높은 글을 쓰는 작가임에 틀림없습니다. 마지마 반전을 확인하고  작가의 의도에 독자들은 넋을 잃게 됩니다. 할런 코벤의 작품을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생기네요.
이 소설책은 남편 조의 죽음과 언니 클레어의 죽음, 대저택과 우아한 상류층의 삶을 살아가는 시댁, 전쟁에서 수많은 죽음을 본 자신에게 진짜 죽음이 따라다니는 것인지, 지켜야 하는 어린 딸 릴리와 조카들을 위해 전직 군인이었던 마야가 직접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전직 군인인 마야는 남편이 공원에서 총에 맞아 죽는 사고를 당하고 . 또 언니 클레어가 고문당한 후 살해 되었다는 비보를 듣게 됩니다. 형부는 마야에게 죽음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며 경계를 하고, 남편의 직계 가족들, 특히 시어머니 주디스는 두 사람이 늦은 시각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강도들이 쏜 총에 아들인 조는 죽고 며느리 마야는 살아남았다는 것에 의심을 품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형사 역시 뛰어난 군인이었으며 총기 수집이 취미인 마야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마야의 예전 소대원들은 죽은 두 사람을 연결하는 마야가 오히려 위험에 노출된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되고 마야가 외출 중엔 늘 보모와 단둘이 있게 되는 어린 릴리를 위해 거실에 사진틀로 가장한 '내니 캠(보모 감시용 몰래카메라)' 설치를 권하는데... 설치 한 캠의 녹화 영상에서 죽은 남편이 릴리를 향해 걸어가고, 릴리는 서슴없이 아빠의 무릎에 올라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보모인 이사벨라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어떻게 된 일인지 다그치자 오히려 이사벨라는 마야를 향해 호신 스프레이를 뿌리고 내니 캠의 SD카드를 가지고 도망을 갑니다. 
누가 남편을 죽인 것인지 그리고 언니는 왜 살해되었는지에 비밀 속에 감춰진 또 다른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마야는 어린 딸을 보호하려는 모성애와 군인으로써의 활약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진실을 알면 알수록 커져가는 의혹과 비밀들 앞에 반전에 반전에 거듭하고  마지막엔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뭉클함은 저의 감수성인걸로... 할런 코벤의  다른 작품을 대차 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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