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가 로미 하우스만은 1981년 구동독에서 태어나 자유를 중요한 주제로 삼은 소설가입니다. 그는 뮌헨의 TV방송 제작 회사에서 편집국장으로 일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의 데뷔작인 《사랑하는 아이》는 14년 전 실종된 여대생 레나의 딸 한나가 교통사고로 발견되면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쾰른 크라임 어워드 2019〉을 수상했다. 로미 하우스만은 현재 가족과 함께 슈투트가르트 근교 숲 속에서 살고 있으며, TV방송국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소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송경은 옮김 송경은 번역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경제 협력청 한국 사무소와 독일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지옥이 새겨진 소녀>, <죽음을 사랑한 소년>, <죽음의 론도>, <여름의 복수>, <가을의 복수>, 외에 < 파리는 언제나 사랑>, < 꿈꾸는 탱고 클럽> 등이 있습니다.
출판 밝은 세상
발매 2021.06.24
레나 벡 실종 사건으로 이 소설은 문을 연다. 14년이 흐르고 교통사고로 레나라는 여자가 들어오고 레나의 부모는 자신의 잃어버린 딸을 찾아 병원에 오지만 다른 여자이다. 얼굴은 비슷하지만 자신들이 애타게 찾던 딸은 아니었다.
근데 한나라는 같이 온 딸을 보곤 레나의 아버지는 레나의 딸임을 직감한다.
이 여자는 납치되어 도망 나온 여자 야스민!
4개월 동안 지옥 같은 곳에서 한나와 요나단의 엄마가 되어 살았다. 남자의 구타와 성폭행 속에서 레나가 되어 살아오다가 탈출을 하게 된다. 탈출 도중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으로 싣려 온 거었다.
이상하다 근데 아이들은 그 오두막에서 사랑받은 아이들처럼 산다. 지저분하고 밀폐된 공간 오두막이 세상 전부인 것처럼 살고 있다.
레나가 사라 셋째를 낳고 부부 싸움 중 죽고 한나는 다른 엄마를 원하고 그걸 아빠가 여자들을 납치해 오고 미친 사이코패스 이야기인데...
딸의 실종으로 슬픔으로 사는 마이티아스, 카린 부부는 딸의 진실을 모른 체 살다가 야스민과 한나를 만나면서 자신들이 알고 있던 딸이 자신들을 속였던걸 알게 된다.
납치범 살인마는 바로 딸과 불륜을 저지른 기자 라르스 로그너 기자였고 그가 쓴 자신의 딸에 대한 기사는 진실이었다는 것!
그래도 감금하고 레나에게 아이를 낳게 하고 뭐 그런 건 진짜 사이코가 할 짓인데 ...레나 이야기도 조금씩 넣어주었다는 좋았을 텐데... 그런 점이 많이 아쉬웠다.
손녀딸 한나도 자폐라기보단 사이코패스에 가깝고
범인 기자도 뭔가 모르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런 거라고 하기엔 아이를 환경이나 여자를 납치 폭행까지 하는 건 보면 소시오패스인 것 같다. 하기야 소시오패스들이 자신들의 아이는 끔찍하게 생각한다는 글도 본 적이 있다.
처음에 시작은 좋았는데... 역시 책을 쓴다는 건 쉽지가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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