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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올로클린 시리즈] 나를 쳐다보지 마(Close Your Eyes) - 마이클 로보텀 장편소설

외국 도서

by SOON PARK 2023. 5.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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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심장을 가졌지만 서서히 몸이 무너져가는 파스킨병을 앓고 있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의 활약을 그린 마지막 시리즈!

 마이클 로보텀의 소설은 스토리가 단단하고 군더더기 없는 필력이 맘에 들어서 좋아한다.

하지만 범죄 소설류는 대부분 그러하듯이 비위가 약하거나 멘탈이 약하면

몰입할수록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그래서 한 동안 범죄 소설책을 좀 멀리하기로 했다. 

 

책표지

 

 

 

책내용

<간단한 내용에 스포가 있으니 읽기 전에 참고하세요>

 

<나를 쳐다보지 마>는 심리스릴러 소설이다. 한 책에 두가지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하나로 연결된 고리라 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한 마을에서 모녀가 살해되고, 그 후에도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다. 모든 피해자는 간통을 저질렀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데, 그 이유는 용의자가 너무 많고, 주인공의 제자였던 '마인트 헌터'라는 심리학자가 조에게 모든 것을 배웠다며 살인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여 경찰을 곤혹스럽게 하고, 다시 이번 사건에 대해 프로파일링을 하려 한다. 엄마는 서른여섯 차례 난도질을 당했고, 딸은 자신의 침대에서 고이 누워 사망했다. 항상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조. 이 뿐만 아니라 이마에 상징이 새겨진 채 발견된 피해자들을 보며 조는 연관성을 찾아내며 사건에 접근하게 되는데... 제자 심리학자는 자신의 심리분석 기술로 범인을 찾겠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혼란을 야기한다. 결국 심리학자는 범인에게 살해되고, 주인공은 딸이 보낸 전화를 단서로 범인을 검거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주인공의 딸과의 관계를 다룬다. 그는 아내와 이혼하고 딸과 살고 있다. 딸은 아빠를 좋아하지만, 아빠의 직업 때문에 고민이 많다. 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심리학을 전공하겠다고 말하지만, 올로클린은 그런 인생을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올로클린은 딸을 수사 현장에 데려가서 심리학자의 현실을 보여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역효과를 낳는다. 딸은 오히려 더 흥미를 느끼고, 범인과 마주치게 된다. 올로클린은 딸을 구하기 위해 범인과 대결하게 된다.

<나를 쳐다보지 마>는 장르적으로는 스릴러이지만, 사실상 인물들의 심리와 갈등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작가는 인물들의 성격과 동기를 자세히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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