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장편 소설] 네메시스의 단검 - 진실을 예측 할 수없는 반전의 반전!
목격자4월의 어느 날 밤, 피부에 와 닿는 차가운 바람과 코를 자극하는 숲 냄새, 알 수 없는 산새들 소리. 나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밤에 이렇게 혼자 산길을 걷는 건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알 수 없는 두근거림에 들뜬 기분이 된다.캠핑장을 벗어나 산속으로 들어오니 왠지 그동안 살아왔던 이승과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걷다가 산짐승을 만나거나 낙석에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그런 상상을 하면 죽음이 두렵기도 하지만, 내 안에서 누군가 비웃으며 말한다.' 이렇게 살아서 뭐 하냐. 어차피 인생 종 치기 일보 직전인데....'나는 경찰이 될 때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리라 선언했다. -12p- 부아앙!미친 괴물 같은 자동차가 갑자기 ..
한국 도서
2024. 11. 1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