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이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네요.
유난히 눈에 띄어 산 언덕길에 올라가 보니
이렇게 예쁜 땅비싸리가 피고 있었답니다 ^^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길이 2cm 정도의 적자색 꽃이 5∼6월에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旗瓣)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중국 만주 등지와 함경북 도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농가의 양봉용, 사료용으로도 쓰인다. 유사종으로 꽃이삭이 잎보다 2배 정도 긴 것을 큰 땅비싸리(var. coreana),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땅비싸리(I. coreana)라고 한다.
땅비싸리는 성인의 허벅지 정도까지 자라는 관목이다. 줄기는 가늘며 잘 휘고 늘어져 싸리나무나 아까시나무와 닮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겨울을 난 땅속줄기에서 맹아 형태로 다량의 어린싹이 올라와 자라며 줄기에는 견고함을 보강하기 위해 줄모양의 돌기가 발달해 있다. 잎은 1회 우상복엽(羽狀複葉)[잎자루의 양쪽에 여러 개의 작은 잎이 새의 깃 모양처럼 붙어 있는 잎]으로 홀수 잎을 갖는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나 있어 약간 거친 느낌이 든다. 작은 잎은 도란형 [거꾸로 계란형]이며 10장 내외로 구성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땅비싸리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네이버 지식백과] 땅비싸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줄기 · 열매 · 뿌리(산암황기, 山岩黃芪)
줄기와 뿌리는 봄~가을에,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폐렴, 황달, 치질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피부병에 말린 것 달인 물로 씻어낸다.
(약은 약사에게 질병은 의사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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