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기 장편소설] 일곱 번째 배심원-THE 7TH JUROR "저는 변호사가 아닌 배심원입니다. 제가 무슨 수로 재판에 관여할 수 있겠습니까?"
윤홍기 작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했다. 졸업 후 작가로 활동하며 [은밀하게 위대하게] [대한민국 1%]의 각본을 쓰고 [봉오동 전투]를 각색하는 등 수십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그의 첫 장편소설은 [ 일곱 번째 배심원]은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 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발생(發生) -사건이 발생하다.시에서 운영하는 노숙자 보호소는 이미 만원이다. "멍구 죽는다.너무 춥다. 윤호야."보호소를 나오는 강윤호를 보자마자 정명구가 달려와 팔짱을 끼었다. 지적장애가 있어 노숙자들 사이에서 '멍구'라 불리는 정명구는 새파랗게 질린 채 오들오들 몸을 떨고 있었다. 강윤호가 정명구의 ..
한국 도서
2024. 10. 12.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