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불가리스 아니구요~ ^^ 꽃 모양이 특이한 불가리스장구채(Silene vulgaris)
멀리서 언뜻 보곤 " 와~ 은방울꽃이다! "하고 달려가보니 ㅎㅎ 첨엔 콩인가? 했다가 또 자세히 들여다보니 귀엽기도 하고 꼴뚜기를 닮기도 한 것 같고 ㅋㅋ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야생화였다. 불가리스장구채 속명의 Silene 는 그리스의 주신 Bacchus의 양부 Silen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원산지는 북반구 및 아프리카이며 약 200 ~ 500 종이 분포하며 특히 지중해 연안에 많다. 이 식물은 1년생이나 2년생으로 석죽과 끈끈이대나물과 가까운 친척이다. 장구채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이 식물의 꽃은 하얗고 길게 늘어져 있으며 꽃잎은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꽃잎은 2개로 깊게 갈라져 있고 꽃받침까지 이어져 있다. 꽃받침은 터질 것 같은 모양으로 부풀어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소소한 일상
2023. 5. 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