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랑스러운 수줍은 새색시같은 야생화 '참으아리꽃' 이랍니다.
오늘 산책길에서 만난 참으아리꽃이에요. 우리 주변에 우리가 모르는 야생화가 정말 많이 있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산책길에 길을 걷다가 주변을 둘러보고 자세를 낮추고 보면 작디작은 야생화가 많이 있어요. ^^ 이 꽃도 예전에 봤을 수도 있겠지만 무심코 지나쳤을 수도 있을 꽃이지만 나태주 시인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말이 와닿는 오늘이네요^^ 참으아리꽃 산록 이하에서 흔히 자란다. 길이 5m 내외로 벋어가고 잎은 마주나며 3∼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으로 3∼5개의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나 간혹 깊게 패이기도 한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조각..
소소한 일상
2023. 5. 1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