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불귀도에 발을 들여놓은자....피를 토하고 죽으리라!" [불귀도 살인사건 ]-전건우 장편소설
선비는 당산나무 가지에 이틀 밤낮을 매달려 있어지만 죽지 않았다. 목을 읅아맨 밧줄이 무색하게 쌕쌕 밭은 숨소리를 내며 한 번씩 몸을 부르를 떨기도 했다. 그 모습이 섬뜩해 사람들은 감히 당산나무 근처에 다가가지 못했다. 결국 나뭇가지가 더는 버티지 못하고 부러졌다.땅에 떨어진 선비는 한 마리 뱀처럼 꿈틀꿈틀 기어서 어딘가로 향했다. - 불귀도 살인사건 7p -전건우 작가님의 오랫만의 신작을 접해본다.불귀도라는 섬 마을의 소재에 우리가 많이 접해서 알만한 사회적 이슈를 옛 전설을 가미시켜 흥미로움을 유발 시켜주었던 작품이다.책 첫장부터 몰입을 하게 만들어 단숨에 읽어 내려간 [불귀도 살인사건]산발귀신이 좀 많이 등장해서 ...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지만 불귀도의 저주가 생겨나고 핏빛 살인이 시작되면서 인..
한국 도서
2024. 9. 1. 17:33